노코드 웹사이트 제작 도구 선택과 챗봇 연동의 기초 이해
노코드 웹사이트 제작 도구를 사용할 때, 챗봇을 연동하려면 우선 플랫폼 자체가 외부 스크립트나 HTML 임베드(embed)를 허용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현재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노코드 웹사이트 플랫폼 중 Webflow, Framer, Typedream, Carrd, Dorik, Tilda, Notion+Super 등이 챗봇 연동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들은 사용자가 챗봇 위젯을 삽입할 수 있도록 HTML 블록을 지원하거나 외부 JS 스크립트를 추가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Webflow는 커스텀 코드 삽입에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챗봇 스크립트를 <head> 또는 <body> 태그 내부에 삽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Webflow는 SEO 최적화, 반응형 디자인, 사용자 경험 설계 등에서도 매우 유리한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반면 Carrd는 단일 페이지 중심이지만 가벼운 챗봇 위젯을 삽입하기에는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며, 무료 요금제에서도 일부 외부 JS 삽입이 가능하다.
Framer는 최근 노코드 UX/UI 제작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도구이며, 웹사이트 인터페이스와 애니메이션 효과에 집중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Framer에서도 HTML 코드를 삽입하거나 외부 iframe 연동을 지원하기 때문에 챗봇 연동이 어렵지 않다. 특히 특정 버튼을 클릭했을 때 챗봇이 팝업되도록 구성할 수 있어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데 강점을 가진다.
챗봇 플랫폼을 선택할 때는 무엇보다 ‘노코드 연동이 가능한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현재 노코드 사용자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챗봇 플랫폼은 Tidio, Chatbase, Landbot, Botpress, ManyChat, Intercom, 그리고 최근 GPT 기반 챗봇을 쉽게 연동할 수 있는 CustomGPT, Flowise, Zapier Chatbot, Chatfuel 등이 있다. 이들 대부분은 설치용 코드나 위젯을 복사하여 웹사이트에 붙여 넣는 방식으로 손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 사용자의 질문에 자동으로 응답하거나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실제 챗봇 연동 방식: HTML 코드 삽입부터 자동화 플랫폼 연결까지
챗봇을 노코드 웹사이트에 연동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HTML 임베드 코드 삽입이다. 대부분의 챗봇 플랫폼에서는 기본적인 ‘위젯 코드’ 혹은 ‘스크립트 코드’를 제공한다. 이 코드는 보통 <script> 태그로 감싸져 있으며, 사이트의 <head>나 <body>에 삽입하면 된다. 예를 들어 Chatbase를 사용하면, 자신이 만든 GPT 챗봇을 iframe 형태 또는 위젯 형태로 제공받아, 해당 코드를 Webflow나 Carrd의 코드 삽입 기능을 통해 붙여 넣을 수 있다.
HTML 코드 삽입부터 자동화 플랫폼 연결까지
Carrd에서는 “Embed” 컴포넌트를 추가하고, 그 안에 <script> 코드를 붙여 넣는 방식으로 챗봇을 화면 우측 하단이나 지정된 위치에 고정시킬 수 있다. Webflow는 설정 → Custom Code 메뉴에서 <head>와 <body> 태그 삽입 영역을 제공하기 때문에 전체 사이트에 걸쳐 챗봇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사용자가 어디에서든 챗봇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고객 응대, 리드 수집, 제품 문의 대응 등에 매우 효과적이다.
Tidio와 같은 SaaS형 챗봇 플랫폼은 사용자 행동 기반으로 대화를 트리거(trigger)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방문자가 사이트에서 30초 이상 머물렀을 때 챗봇이 자동으로 메시지를 띄우거나, 특정 버튼 클릭 시 질문을 유도하는 방식도 설정할 수 있다. 이러한 설정은 해당 챗봇 플랫폼의 관리자 대시보드에서 쉽게 구성 가능하며, 사용자는 마우스 클릭만으로 조건을 지정할 수 있다.
더 고급 기능을 원할 경우에는 Zapier나 **Make (Integromat)**와 같은 자동화 도구를 함께 활용하면 좋다. 예를 들어 방문자가 챗봇을 통해 이메일 주소를 남기면, Zapier를 통해 Google Sheets에 자동 저장하거나, Mailchimp로 이메일을 발송하거나, Notion에 기록되도록 연동할 수 있다. Flowise 또는 Botpress는 GPT 기반의 맞춤형 챗봇 제작에 강점을 가지며, 각종 API 연동이나 FAQ 기반 훈련이 가능하여 기업용 챗봇 구축에도 적합하다. 이들 챗봇은 대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니즈를 파악하고, 이후 마케팅 자동화로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PT 기반 챗봇을 활용한 고객 응대 및 자동화 전략
GPT 기반 챗봇은 기존 규칙 기반 챗봇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고 유연한 대화를 제공한다. 특히 OpenAI API나 Chatbase, CustomGPT 등을 통해 제작된 챗봇은 사용자의 질문에 맞춤형 답변을 제공할 수 있어 웹사이트 내 고객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는 배송 관련 질문, 반품 문의, 재고 확인 등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포트폴리오 사이트에서는 작가 소개, 작품 설명, 작업 문의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할 수 있다.
GPT 챗봇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챗봇의 학습 데이터를 구성해야 한다. Chatbase의 경우, 사용자가 텍스트 문서, PDF, 웹사이트 URL, 또는 Notion 페이지를 업로드하여 GPT 모델이 그 내용을 학습하게 만든다. 이후에는 제공되는 코드(HTML or JS)를 노코드 사이트에 삽입하면 된다. 이 방식은 관리가 간편하고, 텍스트 수정 시 바로 학습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수 있어 유지보수에 매우 유리하다.
또한 GPT 챗봇은 단순히 대화 응답을 넘어서,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제공하는 데에도 활용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라고 묻는 경우, 챗봇은 상품 가격과 할인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사용자의 이메일을 수집해 향후 할인 이벤트 안내 메일을 발송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이는 리드 전환율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다.
더불어 GPT 챗봇은 다국어 대응 능력이 뛰어나므로 글로벌 웹사이트 운영 시 큰 강점이 된다. 사용자가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질문하더라도 자연스럽게 대응할 수 있으며, 이는 별도의 다국어 지원 인력을 두지 않고도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챗봇 설정 과정에서 언어 감지를 자동화하면, 사용자의 브라우저 언어 또는 IP 기반으로 언어를 자동 전환하는 기능도 구현할 수 있다.
챗봇 활용 후속 전략: SEO, 사용자 분석, 자동화 워크플로우까지
챗봇을 연동한 이후에는 단순히 웹사이트에 붙여두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후속 전략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챗봇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면 방문자의 주요 관심사, 자주 묻는 질문, 이탈 포인트 등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분석은 챗봇 플랫폼의 분석 대시보드에서 확인 가능하며, 방문자당 대화 횟수, 대화 유지 시간, 대화 완료율 등 주요 지표가 시각화되어 제공된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FAQ 콘텐츠를 강화하거나, 특정 상품 페이지로의 전환을 높이기 위한 CTA 위치 변경, 챗봇 응답 로직 수정 등을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의 80%가 “배송 시간”에 대해 묻는다면, 해당 정보를 메인 페이지에 강조하거나, 챗봇이 초기 인사말에서 먼저 안내하도록 설정하면 좋다. 이렇게 사용자의 실제 반응을 기반으로 사이트 구조를 개선하면 SEO 점수와 체류 시간이 함께 상승하게 된다.
또한 챗봇과 함께 마케팅 자동화를 실행하면 웹사이트가 ‘24시간 작동하는 마케팅 머신’으로 진화할 수 있다. 사용자가 챗봇을 통해 이메일을 남기면, 그 정보를 Mailchimp, Brevo(Sendinblue), ActiveCampaign 등과 연동해 자동 뉴스레터를 발송하거나, PDF 자료를 다운로드 링크로 전송하는 등 다양한 자동화 작업을 실행할 수 있다. 특히 Zapier나 Make를 통해 워크플로우를 설정하면, 예: “챗봇 대화 → 리드 수집 → 이메일 전송 → CRM 등록”까지 일련의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웹사이트에 삽입된 챗봇은 SEO에 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유는 사용자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이탈률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사용자가 궁금한 점을 바로 해결하고 다음 페이지로 자연스럽게 유도된다면, 구글은 해당 웹사이트를 ‘양질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사이트’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전체 검색 순위가 향상될 수 있으며, 특히 정보성 콘텐츠를 포함한 챗봇은 콘텐츠 자체의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도 한다.
챗봇 활용은 단순한 문의 대응을 넘어서 웹사이트 전체의 성능과 마케팅 성과를 향상시키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노코드 환경에서는 이러한 기술적 설정이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며, 클릭 몇 번만으로도 누구나 손쉽게 강력한 챗봇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지금이 바로 웹사이트에 챗봇을 연동해 사용자와의 대화를 시작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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