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드 웹사이트 제작으로 강의 사이트 만들기: 누구나 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 플랫폼 구축 가이드
서론: 복잡한 코딩 없이 나만의 강의 사이트 만들기
디지털 시대에 지식은 더 이상 오프라인 교실에만 머물지 않는다. 누구나 자신만의 경험과 지식을 강의 형태로 공유하고, 이를 수익화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강의 사이트 제작’이라는 단어에서부터 주저하게 된다. 이유는 명확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웹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코딩이나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HTML, CSS, JavaScript와 같은 기술 용어는 비전공자에게는 장벽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등장한 ‘노코드(No-Code)’ 플랫폼들이 이러한 장벽을 허물었다. 노코드 도구를 사용하면 전문 개발자가 아니어도, 복잡한 서버 환경을 몰라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강의 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다. 강의 등록, 수강신청, 결제 연동, 동영상 업로드 같은 복잡한 기능도 이제는 누구나 구성할 수 있는 시대다. 이 글에서는 노코드 툴을 활용해 강의 사이트를 만드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어떤 플랫폼을 선택해야 하는지, 어떤 기능을 먼저 구성해야 하는지를 단계별로 제시하겠다. 코딩 없이도 전문가처럼 강의 플랫폼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끝까지 읽어야 한다.코딩 없이 전무가 처럼 한다는건 어렵고도 쉬운일이다.
강의 사이트 제작에 적합한 노코드 툴 소개 및 비교
노코드 플랫폼은 매우 다양하지만, 강의 사이트 제작에 특화되어 있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한 블로그나 포트폴리오 제작이 아니라, 실제 결제 기능과 사용자 관리, 동영상 스트리밍 등을 포함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강의 사이트 제작에 적합한 대표적인 노코드 도구는 다음과 같다: Thinkific, Teachable, Podia, Systeme.io, Tilda, Softr, Webflow, 그리고 국내에서는 클래스101, 그로우와 같은 SaaS 기반 플랫폼도 있다.
노코드 툴 소개및 비교
예를 들어 Thinkific은 교육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강력한 강의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강좌별 커리큘럼 설정, 퀴즈, 설문 기능이 매우 직관적이며, Stripe나 PayPal 연동을 통해 손쉽게 수익화를 할 수 있다. 반면 Teachable은 마케팅 기능이 뛰어나다. 이메일 자동화, 제휴 마케팅, 할인코드 설정 같은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단순히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판매’에도 중점을 둔 플랫폼이다.
국내 사용자가 많이 선호하는 Tilda나 Softr는 디자인의 자유도가 높고, Notion이나 Airtable과 같은 외부 데이터베이스와의 연결도 수월하다.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깔끔하고 전문가처럼 보이는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만약 단순한 정보 제공 중심의 강의 사이트를 원한다면 Webflow가 매우 강력한 선택이 될 수 있다. Webflow는 자유로운 UI 구성과 반응형 디자인을 쉽게 구현할 수 있으며, CMS 기능도 뛰어나다.
이처럼 노코드 툴은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야 한다. 단순한 콘텐츠 전달이 목적이라면 미니멀한 플랫폼을 선택하고, 수익화나 운영을 염두에 둔다면 마케팅 기능이 풍부한 툴을 선택해야 한다. 처음부터 모든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할 필요는 없다. 핵심은 ‘시작이 가능한 최소 단위’를 설정하고, 그 이후에 기능을 확장해나가는 것이다.기능을 화장하는 것은 본인의 몫인 것이다.
노코드 툴로 강의 사이트 만들기: 실전 구축 단계별 가이드
이제부터는 실제로 강의 사이트를 만드는 단계로 들어간다. 이 과정을 단순화하면 크게 5단계로 요약할 수 있다:
- 목적 설정
- 플랫폼 선정
- 콘텐츠 업로드
- 결제 및 수강 시스템 설정
- 배포 및 운영
첫 번째 단계는 ‘목적 설정’이다. 단순한 자기 소개형 강의 사이트인지, 아니면 다수의 수강생을 모집하는 본격적인 교육 플랫폼인지에 따라 필요한 기능이 다르다. 예를 들어 수강생 별 진도 추적 기능이나 이메일 자동 전송 기능이 필요한가? 그런 기능이 중요하다면 Teachable이나 Systeme.io와 같은 툴이 적합하다.
두 번째는 플랫폼 선정이다. 앞서 언급한 도구 중에서 나의 니즈에 가장 적합한 도구를 선택해야 한다. 단기 강의 하나만 업로드할 목적이라면 비용이 저렴한 Podia나 무료로 시작할 수 있는 Thinkific Free Plan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는 콘텐츠 업로드 단계다. 여기서는 실제 강의 동영상, PDF 자료, 이미지 등을 업로드하고,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대부분의 노코드 툴은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손쉽게 구성할 수 있으며, 콘텐츠별 섹션, 단원, 퀴즈를 분류해 계층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네 번째는 결제 연동 및 수강 시스템 설정이다. 이 부분은 초보자가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인데, 대부분의 노코드 플랫폼에서는 Stripe, PayPal 등의 결제 시스템이 이미 연동되어 있어 간단히 API 키만 입력하면 된다. 국내 결제 시스템을 연동하고 싶다면 Toss Payments나 KCP 같은 국내 PG사와 연동 가능한 플랫폼을 선택해야 한다.
마지막은 배포 및 운영이다. 도메인 연결, SEO 최적화, 사용자 피드백 수집, 고객 관리 등의 운영 단계가 포함된다. 이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방심하지만, 오히려 이 시점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SEO를 통해 자연 유입을 늘리고, 리텐션 마케팅을 통해 재구매를 유도하며, 후기 기반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해야 플랫폼의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다.
노코드 강의 사이트의 수익화 전략과 장기 운영 팁
강의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해서 바로 수익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진짜 관건은 ‘운영’과 ‘마케팅’이다. 강의 플랫폼은 일종의 ‘사업’이며, 이를 수익화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첫 번째 전략은 이메일 마케팅이다. 대부분의 노코드 플랫폼은 구독자 리스트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사이트를 방문한 사용자가 이메일을 남기도록 유도하고, 이후 강의 할인 정보나 신규 강좌 소식을 자동으로 발송하는 방식이다. Mailchimp, ConvertKit, ActiveCampaign과 같은 이메일 마케팅 툴과 연동하면 자동화가 가능하다.
두 번째 전략은 콘텐츠 리마케팅이다. 한번 강의를 구매한 사용자는 재구매 가능성이 높다. 이를 위해 강의 이수자에게 후속 강의를 제안하거나, 고급 과정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료증 발급 기능이나, 수강 후 피드백 이벤트를 통해 플랫폼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세 번째 전략은 커뮤니티 연동이다. 강의 사이트 내부 또는 외부에 커뮤니티를 운영함으로써 학습자 간의 상호작용을 유도할 수 있다. 슬랙(Slack), 디스코드(Discord), 카카오 오픈채팅방 등을 연동해도 좋고, Notion과 댓글 플러그인을 사용해도 된다. 이러한 커뮤니티는 강의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인 학습을 자극하는 동기를 부여한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점은 SEO 최적화다. 구글에서 내 사이트를 찾을 수 있도록 키워드 분석, 메타태그 작성, 블로그 콘텐츠 운영이 필수다. ‘온라인 강의 추천’, ‘직장인 강의’, ‘퇴근 후 공부’와 같이 사람들이 실제로 검색하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야 구글 알고리즘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
노코드로 만든 강의 사이트는 초기에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운영 전략이 필요하다. 강의 콘텐츠의 질은 기본이며, 마케팅, 유저 경험, 수강생 피드백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이 강의 사이트를 ‘성장시키는 열쇠’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