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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코드 웹사이트 제작

노코드 웹사이트 제작을 활용한 1인 출판 플랫폼 만들기

by hitit-1 2025. 7. 29.

디지털 시대, 출판의 정의가 바뀌다 – 이제는 누구나 출판할 수 있는 시대

불과 10년 전만 해도 ‘출판’이라는 단어는 특정 전문가나 대형 출판사만의 영역이었다. 책을 낸다는 것은 대단히 복잡한 과정이었고, 기획-원고-편집-디자인-유통이라는 긴 루트를 거쳐야만 했다. 그러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출판의 의미는 본질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이제 출판은 종이책을 제작하는 행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블로그 포스트, 전자책(eBook), 뉴스레터, 강의 콘텐츠, 심지어 구글 문서로 제작한 무료 리포트 PDF까지도 모두 디지털 출판의 일환으로 간주된다. 핵심은 콘텐츠가 어떤 형식이든 '독립적으로 발행되고 유통될 수 있는 구조'를 갖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개인에게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누구든지 콘텐츠만 있다면 자신만의 지식, 경험, 정보, 노하우를 세상에 발행할 수 있으며, 이는 곧 1인 출판 플랫폼이라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문제는 기술 장벽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웹사이트를 만들거나 콘텐츠를 정리해서 출판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 이 지점을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노코드(No-code)’ 기술이다.

노코드는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어도 클릭, 드래그, 입력만으로 웹사이트나 앱,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특히 최근 들어 Webflow, Carrd, Notion+Super, Tilda, Dorik 같은 노코드 툴들이 출판 형태에 맞춰 최적화되면서, 1인 창작자들이 직접 자신의 출판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다시 말해, 누구나 '디지털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노코드 웹사이트 제작을 활용한 1인 출판 플랫폼

노코드 툴로 출판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 구조와 방식

노코드로 출판 플랫폼을 만든다는 개념은 단순한 웹사이트 구축을 넘어선다. 그것은 콘텐츠 기획부터 유통, 수익화까지를 통합 관리하는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 명의 작가가 자신의 전자책, PDF, 강의자료, 뉴스레터, 블로그 글 등을 판매하거나 배포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직접 만든다고 가정해보자. 이 구조를 위해 필요한 기본 요소는 다음과 같다:

구조와방식

✔ 핵심 요소 1: 콘텐츠 저장소 및 카탈로그 기능

출판 플랫폼은 콘텐츠가 중심이기 때문에, 사용자는 자신이 만든 글, 이미지, 영상, 전자책 파일 등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 갤러리’가 필요하다. 이 기능은 Tilda나 Webflow처럼 CMS 기능이 있는 노코드 툴을 활용하면 구현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자신만의 책장을 만들고, 클릭 한 번으로 PDF 다운로드, 전자책 구매 페이지, 소개 영상 연결까지 자동화할 수 있다.

✔ 핵심 요소 2: 결제 및 다운로드 시스템

노코드를 통해 만든 플랫폼에서 디지털 상품을 판매하려면 결제 연동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노코드 툴은 Stripe, Gumroad, Paddle, TossPayments 등의 결제 시스템을 외부 연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Webflow에서는 Stripe를 삽입하여 자체 결제 링크를 삽입할 수 있고, Notion 페이지에 Gumroad 링크를 추가해 PDF를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 핵심 요소 3: 이메일 구독 및 뉴스레터 발송 시스템

출판 플랫폼이 단발성 콘텐츠 배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구독자와의 연결을 위해서는 이메일 구독 폼, 자동 뉴스레터 발송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Mailchimp, Substack, ConvertKit 등과 노코드 툴을 연동하면 사용자는 새로운 콘텐츠를 자동으로 구독자에게 발송할 수 있다. 이것은 기존 출판사나 매체가 하는 브랜딩 기능을 1인 창작자가 스스로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 핵심 요소 4: SEO, 애드센스, 아카이브 구조

노코드 플랫폼은 SEO에도 최적화가 가능하다. Webflow, Tilda, Dorik 등은 페이지마다 meta title, description, og:image 등을 설정할 수 있어 구글 검색엔진에 콘텐츠가 잘 노출된다. 여기에 구글 애드센스를 연동하면 콘텐츠 자체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즉, 지식 콘텐츠를 팔기도 하고, 읽히는 것만으로도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하이브리드 수익 모델이 완성된다.

실제 사례 기반으로 본 노코드 출판 플랫폼의 수익화 전략

1인 출판 플랫폼을 만든다고 해서 반드시 전자책만을 팔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현실적으로는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복합 수익 모델이 더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전략은 다음과 같다:

전략 1: 무료 콘텐츠로 구독자 확보 → 유료 콘텐츠 전환

처음부터 유료로 진입하는 것은 진입장벽이 높다. 따라서 무료 PDF 리포트, 블로그 콘텐츠, 인사이트 아카이브 등을 제공해 이메일 구독자나 팔로워를 확보한 뒤, 이들에게 유료 전자책이나 구독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 이상적이다. 이때 노코드 툴을 통해 '무료 자료실'과 '프리미엄 콘텐츠 구역'을 구분해 설계하면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전략 2: 애드센스 기반의 패시브 인컴 구조 설계

텍스트 콘텐츠의 힘은 누적에 있다. 특정 주제(예: 자기계발, 육아, 커리어 전략, 파이프라인 구축법 등)에 대해 심도 깊은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면, SEO를 통해 구글 상위에 노출되며 자연 유입이 발생한다. 이 구조가 완성되면 페이지뷰만으로도 애드센스를 통해 수익이 발생한다. 이는 콘텐츠가 직접 판매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준다.

전략 3: 전자책+강의 패키지화

노코드로 제작한 출판 플랫폼은 eBook 하나만 파는 구조보다 전자책 + 강의 + 워크시트 등의 패키지 구성에 유리하다. 예를 들어 “30일 블로그 수익화 플래너”라는 전자책에, 일일 체크리스트 PDF, 영상 강의 링크, 구글 시트가 함께 제공되는 형태다. 이는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전달하고, 더 높은 단가로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전략 4: 큐레이션형 콘텐츠 아카이브로의 확장

처음엔 자신의 콘텐츠를 출판하는 구조로 시작했지만, 점차 타인의 콘텐츠나 책, 영상, 리포트 등을 주제별로 큐레이션하는 형태로 발전시키면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 구조는 노코드로 쉽게 구현 가능하며, 광고 제휴, 리퍼럴 마케팅, 뉴스레터 협찬 등의 다양한 수익화 모델로 이어질 수 있다.

1인 출판 플랫폼을 지속가능하게 운영하기 위한 실전 전략

출판 플랫폼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지속적인 운영 전략이다. 많은 사람이 플랫폼을 만들고 몇 달 만에 포기하는 이유는 꾸준한 콘텐츠 기획과 관리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아래는 1인 운영자가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할 운영 전략이다:

 운영 전략 1: 콘텐츠 캘린더 및 자동화 시스템 도입

매일 콘텐츠를 기획하고 업로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부담이 크다. 따라서 콘텐츠 캘린더를 활용해 주간/월간 콘텐츠를 미리 계획하고, 뉴스레터 발송이나 SNS 포스팅은 자동화 툴(IFFTTT, Zapier, Notion API 등)을 통해 반복작업을 줄여야 한다. 이러한 구조가 있어야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고, 장기 운영이 가능하다.

 운영 전략 2: 사용자 피드백 기반 콘텐츠 업그레이드

출판 플랫폼은 단방향이 아니라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 구독자, 독자, 고객으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수정하거나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노코드로 제작한 플랫폼에 설문 폼, 피드백 수집 폼, 댓글 기능 등을 삽입하는 것이 좋다. 사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할수록 충성도 높은 구독자가 늘어난다.

운영 전략 3: 협업 및 외부 플랫폼 연동

혼자서 콘텐츠를 계속 만드는 것이 어렵다면, 다른 창작자와의 협업도 전략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동일한 주제를 다루는 작가와 공동 전자책을 내거나, 뉴스레터를 합동 운영하거나, 게스트 기고를 통해 콘텐츠를 보완할 수 있다. 또한 Notion 기반 플랫폼은 Twitter, Medium, Substack, Instagram 등과 연동해 다채널 전략을 펼칠 수 있다.

운영 전략 4: 브랜딩과 커뮤니티 기반 운영

1인 출판 플랫폼은 단순한 콘텐츠 저장소가 아니라, 사용자의 신뢰를 얻는 브랜딩 공간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웹사이트 내에는 '작가 소개', '비전', '연혁', '출판 철학' 등 브랜딩 요소를 정리해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이메일 구독자 커뮤니티, 디스코드, 오픈채팅 등 커뮤니티 기반 운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이 구조는 반복 구매와 구독 유지를 유도하는 핵심 전략이다.

✅ 마무리: 노코드 출판 플랫폼은 새로운 창작자의 미래다

더 이상 출판은 거대한 출판사만의 영역이 아니다. 이제는 누구든지 콘텐츠만 있다면, 직접 출판 플랫폼을 만들고, 유통하고, 수익화하는 시대다. 그 중심에는 ‘노코드 기술’이 있다.

노코드를 잘 활용하면, 기술의 문턱 없이도 강력한 개인 브랜드를 만들 수 있으며, 글 한 편이 책이 되고, 책 한 권이 수익이 되며, 플랫폼 전체가 자산이 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지금은 1인 미디어, 1인 출판, 1인 교육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대다.
이 흐름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당장 지금, 나만의 출판 플랫폼을 시작해야 한다.
노코드는 그 문을 열어주는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열쇠다.